대표 인사말

처음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제게 어떻게 하면 스타가 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실제로 오디션을 보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신데렐라처럼 주인공이 되는 경우도 있고, 별생각 없이 올린 동영상으로
하루아침에 인지도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난 26년 동안 배용준, 소지섭, 지성, 송중기, 박시후, 정석원, 지수원, 김혜은, 한혜진, 소이현, 최정원, 윤세아, 이지아, 허이재 등
200여명이 넘는 인지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해왔지만 이들 중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배우는 단 한명도 있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천부적인 재능과 외모를 지니고 그다지 어렵지 않게 스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 뒷면에서의
이들에게는 피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명 기간의 설움을 견뎌내며 포기하지 않은 근성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아픔과 시련의 시간을 이겨내고 스타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던 그들에게 격려와 더불어 보람을 느낍니다.

인지도를 갖춘 배우로 성장한 그들이 훗날 지속적으로 스타게이트 배우 아카데미를 찾고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후배들 앞에 당당히 나서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일수 있음은 스타게이트 출신으로서의 자긍심이라 할수 있습니다.
반면에 창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견뎌냈던 수많은 지망생들이 안타깝게 꿈을 저버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세상을 원망하면서 자신을 정당화하며 떠나가는 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연기 잘하는 배우는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효율적인 자기관리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미지를 개발하고
스타다운 그릇의 용량을 채울 수 있는 기질을 중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해졌습니다.

스타게이트는 양보다는 질적인 승부! 정글의 법칙처럼 화려하면서도 험난한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모든이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최고의 액터스쿨로서의 면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스타게이트 출신 배우들이 훈련 받았던 시간을 자랑스런 긍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스타게이트와 함께했던 모든분들의 열정에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신뢰로서 위탁교육을
맡겨 주신 수많은 기획사와 업계의 실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타게이트연기학원 대표 김재엽